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 지역 전기기술인력 양성 '앞장'

황태종 2021. 2. 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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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지사장 이상현)가 지역 전기기술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는 19일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광역시회(회장 노정규), 재단법인 한국능력개발원(이사장 김윤세)과 '광주지역 전기기술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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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한국능력개발원과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지사장 이상현)가 지역 전기기술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는 19일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광역시회(회장 노정규), 재단법인 한국능력개발원(이사장 김윤세)과 '광주지역 전기기술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광역시회는 광주지역 632개 전기공사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전기공사업의 건전한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지역 전기공사기술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재단법인 한국능력개발원은 산하기관으로 호남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지원을 받아 무료로 전기공사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는 위탁·운영 중인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전기공사업체의 인력구인과 전기기술인력의 구직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취업지원센터는 건설 분야(전기 포함)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 모집, 건설 현장에 취업연계 등의 사업을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광역시회의 회원사가 시공하는 전기공사 현장에 지역 전기기술인력의 취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기기술인력 양성 관련 기능훈련 및 취업지원 활성화 △지역 전기기술인력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등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 광주지역 전기기술인력 권익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 등을 위한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에는 이상현 지사장, 노정규 회장, 김윤세 이사장, 건설근로자취업지원 광주북부센터 김낙현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주지역 내 훈련 참여자는 한국능력개발원이 운영하는 호남직업학교를 통해 전기공사 관련 기능훈련을 이수하며, 공제회가 위탁·운영하는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센터에 구직신청을 하고, 광주지역 전기공사업체는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센터에서 전기기술 인력을 추천받고, 일정 부분 채용하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전기기술인력 권익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현 지사장은 "광주지역 전기공사 사업장에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전기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지역 전기기술인력의 권익 향상 및 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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