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2782차례' 경찰서에 협박 전화 50대 구속

정다움 기자 2021. 2. 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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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동안 2700여차례 경찰서에 협박 전화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9일 공무집행방해와 정보통신법 위반 혐의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동안 2782차례에 걸쳐 경찰서에 전화해 '인간 같지도 않은 xx야, 죽여버리겠다'는 등 욕설과 폭언을 일삼은 혐의다.

A씨는 동일 범죄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10월 출소한 뒤 경찰서에 폭언·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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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경찰서의 모습.(전남지방경찰청 제공)/뉴스1 DB

(목포=뉴스1) 정다움 기자 = 4개월동안 2700여차례 경찰서에 협박 전화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9일 공무집행방해와 정보통신법 위반 혐의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동안 2782차례에 걸쳐 경찰서에 전화해 '인간 같지도 않은 xx야, 죽여버리겠다'는 등 욕설과 폭언을 일삼은 혐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동일 범죄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10월 출소한 뒤 경찰서에 폭언·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혐의 사실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지만 112신고 녹취파일과 피해 경찰관 진술 등을 증거로 A씨를 구속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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