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9개 크기' 호반건설, 'HP 프린팅 코리아 R&D센터' 상량식 개최

조성신 2021. 2. 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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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6만4399㎡ 규모
내년 상반기 '친환경 그린빌딩' 준공
‘HP 프린팅 코리아 R&D센터’ 상량식 모습 [사진 =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HP 프린팅 코리아 R&D센터'의 상량식(上樑式)을 개최했다.

19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지구에서 열린 상량식에는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와 김명열 호반건설 건설부문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P 프린팅 코리아 R&D센터는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6만4399㎡(축구장 9개 크기)로 조성된다.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019년 4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37%다. 특히 친환경 그린빌딩(미국 LEED Gold 등급 인증)으로 건립되며, 위례지구와 판교권역을 잇는 성남 첨단산업의 거점과 HP의 기업용 프린팅 분야 글로벌 전략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는 "HP의 기업용 프린팅 분야 기술과 전략의 요람인 HP 프린팅 코리아는 연구인력 1000명 이상이 근무하는 등 국내 진출한 외국계 IT 기업의 R&D센터 중 최대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HP 프린팅 코리아의 기술력을 한층 높이고, 지역과도 더욱 상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명열 호반건설 건설부문 대표는 "계획대비 골조공사를 조기 완료하는 등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당사의 시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집해 HP의 글로벌 기술혁신 거점 위상에 부합하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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