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e학습터 교육공동체 원격연수 진행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은 ‘e학습터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원격연수를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인 e학습터 기반 원격수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역량 요소들을 고려해 도내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원격수업 참여와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특강, ▲동료교사와 함께 하는 교사 등으로 구성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특강은 학생들의 원격수업에서 가장 필요한 디지털 윤리성과 시민의식을 주제로 진행한다.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퀴즈와 생각 표현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또 원격수업 속에서 학부모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학습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긍정 훈육법에 대한 특강도 진행한다.

동료교사와 함께 하는 원격수업 교원 역량강화 연수는 수업 설계부터 학생 상호작용 강화, 평가 설계 등 학생 주도형 원격수업 운영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한다.

다음달 1일 정식 개통하는 쌍방향 화상수업서비스 활용 방법에 대한 연수도 포함한다.

도교육정보기록원 최종호 원장은 "올해는 교육공동체 연수와 적극적인 현장지원을 강화해 학교현장에 안정적인 원격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정보기록원은 올해 원격수업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도교육청 산하 25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2월 한 달을 학내 전산망 중점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학교정보화 현장지원을 실시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학교정보화현장지원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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