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3월 중 재난지원금 지급..올해도 확장재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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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3월 중에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코로나 추이가 다소 악화되면서 국민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우선 국민이 안심하시도록 정부와 함께 필요한 일을 다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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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회서 가덕도신공항특별법 등 최대한 많이 처리"
"신복지제도, 이익공유 등 상생협력 3법 당력 모아 추진"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3월 중에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코로나 추이가 다소 악화되면서 국민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우선 국민이 안심하시도록 정부와 함께 필요한 일을 다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비롯, 정부와 추경 편성을 서두르겠다"며 "취약계층과 피해계층을 더 두텁게 더 넓게 지원하겠다는 대통령님 말씀에 크게 고무됐다. 특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정부와 당이 지혜를 모아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가 진정되면 국민 위로와 소비 진작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말씀을 아울러 올린다"고 말했다. 4차 재난지원금의 선별 지급 이후 전국민 대상 지원금 지급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이 대표는 "아직 처리하지 못한 법안들, 2월 국회에서 최대한 많이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우리 경제는 국민 기업 정부의 단합된 힘으로 최악의 위기를 선방했다. 올해는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겠다"며 "그것을 위해 한국판 뉴딜과 경제활력법안의 신속한 처리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균형 뉴딜의 빠른 착근이 시급하다"며 "특히 메가시티 등 초광역생활경제권 조성과 지역 SOC 사업의 활성화가 절박하다. 그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신공항특별법, 아시아문화도시특별법 등 지역 현안 법안들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지난해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불평등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올해도 확장재정은 계속 필요하리라고 본다"며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신복지제도와 이익공유, 사회연대기금 등 상생협력 3법을 당력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민주당이 국민 신임을 계속 받고 역사를 전진시키도록, 국민 앞에 더 낮고 더 가깝게 다가가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정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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