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 재무장관 "트럼프가 부과한 대중 관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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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를 일단 유지하겠다고 시사했다.
1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CCTV의 영어 방송인 중국국제TV(CGTN)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미국 경제매체 CNBC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국이 무역과 관련해 한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2년 동안 미국 상품과 서비스를 2000억달러 규모로 추가 구매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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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를 일단 유지하겠다고 시사했다.
1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CCTV의 영어 방송인 중국국제TV(CGTN)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미국 경제매체 CNBC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현재로서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매긴 관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걸 추진하기 위해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국이 무역과 관련해 한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에 대해 어떤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하는지 평가하는 과정에 있지만, 불공정 관행으로 보이는 사안들이 많다"며 "우리는 이 분야에서 중국이 국제적 의무를 지키도록 확실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두 나라가 협력해야 하는 분야도 있다고 덧붙였다.
무역전쟁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1월 1단계 무역합의를 체결했다. 중국이 2년 동안 미국 상품과 서비스를 2000억달러 규모로 추가 구매한다는 내용이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충격 속에 중국의 수입액은 목표치에 크게 못 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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