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코로나로 예술인이 가장 큰 고통..보험·주택 지원"

정윤미 기자 2021. 2. 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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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 조성이 가장 시급하며, 이를 위해 기존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문화예술계의 생태계를 복원시킬 수 있는 지원제도를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이 가장 큰 고충을 겪고 있는데, 낮고 불규칙한 소득·고용 불안정·열악한 작업환경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문화예술인들의 절박한 사정을 가슴 깊이 되새기게 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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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생태계 복원 위한 지원 제도 적극 검토할 것"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 간담회를 열고 문화예술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2021.02.19 © 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 조성이 가장 시급하며, 이를 위해 기존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문화예술계의 생태계를 복원시킬 수 있는 지원제도를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이 가장 큰 고충을 겪고 있는데, 낮고 불규칙한 소득·고용 불안정·열악한 작업환경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문화예술인들의 절박한 사정을 가슴 깊이 되새기게 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연계·무용계·소극장·전통예술계 종사자들을 비롯해 방송연기자, 작가 등이 배석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문화예술인들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헌재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중단됐고 이에 따라 창작과 제작 생태계에 구조적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정희 전통타악연구소 실장은 서울시 인간 무형 문화재 종사자의 극심한 위기 상황에 대해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서울시 문화예술인을 위한 Δ고용보험 외 4대 보험 혜택 지원 Δ서울시 차원 예술인 고용보험 지원 및 산재보험 가입 지원 Δ사회보장 상담 서비스센터 신설 Δ예술계 지원 사업 신청 시 예술가 사례비 현실화 Δ공공주택 지원 Δ전문 지원 컨설팅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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