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차량 내구품질 조사서.. 기아, 일반브랜드 첫 1위

김성훈 기자 2021. 2. 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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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미국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차량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르며 앞선 품질경쟁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기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1 내구품질조사(VDS)'에서 18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최우수 내구품질 일반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내구품질은 중고차 가격 및 차량 잔존 가치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수상이 브랜드 가치 향상과 판매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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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미국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차량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르며 앞선 품질경쟁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기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1 내구품질조사(VDS)’에서 18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최우수 내구품질 일반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14개 고급브랜드까지 포함한 32개 전체 브랜드 평가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고급브랜드 가운데 렉서스와 포르쉐만 기아보다 높은 평가를 얻었다.

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차주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걸쳐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는 뜻이다. 제이디파워의 VDS와 신차품질조사(IQS) 결과는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기아 관계자는 “내구품질은 중고차 가격 및 차량 잔존 가치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수상이 브랜드 가치 향상과 판매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올해 VDS에서 97점을 받아 지난해 1위 뷰익과 2위 토요타를 모두 제쳤다. 이어 토요타(98점), 뷰익(100점), 현대차(101점), 쉐보레(115점)가 차례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일반브랜드 순위가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했고, 현대차도 지난해 7위에서 3계단 올랐다. 한국 업체로는 지난해 제네시스가 고급브랜드 1위에 오른 바 있고, 일반브랜드 중에서는 올해 기아가 첫 1위다.

차종별 평가에서도 기아는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받았다. K5(현지명 옵티마·사진)가 중형차, 스포티지가 소형 SUV, 쏘렌토는 중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IQS에서는 2015년부터 6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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