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국 일본과 협의 통해 대북 정책 검토"

김정한 기자 2021. 2. 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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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이지만 종종 대립하기도 하는 한국 및 일본과 공동 협의를 통해 대북 정책 방안을 검토했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례의 떠들썩한 만남을 가졌지만, 영속적인 협상을 이루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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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밀접한 협력·비핵화·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 의지 표명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이지만 종종 대립하기도 하는 한국 및 일본과 공동 협의를 통해 대북 정책 방안을 검토했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성 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직무대행이 한국과 일본 측 카운트파터와 함께 화상회의를 통해 "밀접한 협력"을 약속하고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례의 떠들썩한 만남을 가졌지만, 영속적인 협상을 이루지는 못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대북 진전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감정적인 맞대응은 삼가는 '로키(low-key)' 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 정부는 전날 북한 해커 3명을 거액의 현금과 암호화폐를 빼돌리려 한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기업들과 금융사 등에서 탈취하려 했던 현금과 암호화폐만 13억달러(약 1조4300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 및 일본 정상과 모두 강한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한일 관계는 일제 강점기 유산과 연관된 분쟁으로 인해 그 재임 기간 중 최악의 상태를 나타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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