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실태파악' 등 박범계 장관, 남양주 집단감염 산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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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9일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플라스틱 제조공장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다.
박 장관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관산단 플라스틱업체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부분 불법 체류자로 알려지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전격 방문을 결정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진관산단 현장에 도착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진관산단 기업체 대표들, 근로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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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 조광한 시장, 진관산단 관계자 '예방대책' 논의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9일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플라스틱 제조공장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다.
박 장관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관산단 플라스틱업체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부분 불법 체류자로 알려지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전격 방문을 결정했다.
앞서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진관산단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거의 대부분은 불법체류 상태였다고 한다"면서 "관계 당국에서 이런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은 정부로서 매우 뼈아픈 대목"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진관산단 현장에 도착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진관산단 기업체 대표들, 근로자들을 만났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법체류자 단속을 최대한 자제해왔다"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박 장관은 허심탄회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플라스틱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128명이고, 진관산단 내 다른 업체 관련 확진자는 2명으로, 총 130명으로 집계됐다.
조광한 시장은 "불법 체류자 현황은 시 관련부서에서 파악중이지만,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관할하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박 장관과 함께 진관산단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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