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여차항' 어촌뉴딜300 전국 3대 선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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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여차항'이 해양수산부 올해 어촌뉴딜300 전국 3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거제시 여차항' 등 전국 3곳(삼척시 초곡항·여수시 장지항)을 어촌뉴딜300 선도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두용 섬어촌발전과장은 "거제 여차항을 최소한의 개발로 자연을 보전함과 동시에 경남도 지역 명물인 여차 돌미역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이어나갈 수 있는 소득사업에 주력해 유서 깊은 어촌으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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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갯닦기 미역 귀어귀촌학교·전시 공간 등 주민 소득창출 기대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 ‘거제시 여차항’이 해양수산부 올해 어촌뉴딜300 전국 3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거제시 여차항’ 등 전국 3곳(삼척시 초곡항·여수시 장지항)을 어촌뉴딜300 선도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높은 어촌지역을 대상지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자체 검토와 어촌뉴딜 자문위원의 자문의견을 반영하고 대상지 현지조사 등을 거쳐 나온 결과다.
이에 따라 여차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51억원에 추가사업비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전통 갯닦기 미역 귀어귀촌학교, 갯닦기 미역 전시 공간, 돌미역 작업 공간 확보, 전통 갯닦기 돌미역 무인판매장 조성 등 주민 소득창출과 더불어 경남도 어업 유산을 이어가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갯닦기는 양식장의 암반에 양식 생물이 붙어 잘 자랄 수 있도록 필요없는 부착생물을 제거하는 일을 말한다.
한편, 도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선도사업지로 2019년 남해군 설리항(8대 선도사업), 2020년 통영시 달아항, 영운항(5대 선도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추가 사업비 인센티브(2019년 20억원, 2020년 30억원)를 받아 경남만의 어촌뉴딜 브랜드 창조를 위한 사업을 원활히 시행 중이다.
이두용 섬어촌발전과장은 “거제 여차항을 최소한의 개발로 자연을 보전함과 동시에 경남도 지역 명물인 여차 돌미역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이어나갈 수 있는 소득사업에 주력해 유서 깊은 어촌으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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