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 불 올린 채 쓰러진 할머니, 요양보호사가 발견..끝내 숨져

한지은 2021. 2. 19.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0대 할머니가 집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1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 한 단독주택에서 A(86)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주방에 쓰러져 있었으며,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둔 냄비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고 창원소방본부는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심질환을 앓고 있었던 점 등을 참고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씨가 쓰러진 주방 [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80대 할머니가 집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1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 한 단독주택에서 A(86)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집에 월 20회 정기 방문하는 요양보호사가 집 문이 잠긴 상태에서 화재 경보음이 울리고 타는 냄새가 나자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주방에 쓰러져 있었으며,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둔 냄비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고 창원소방본부는 설명했다.

A씨는 자녀와 떨어져 혼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심질환을 앓고 있었던 점 등을 참고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ntactje@yna.co.kr

☞ 포켓볼 섹시스타 자넷 리 "난소암 시한부…길어야 2년"
☞ 3천억 담합 과징금 이끈 제보자, 포상금 20억 '대박'
☞ 대기업 30대 직원, 강남 고층 빌딩서 추락사
☞ 입양된 길냥이의 보은…가스 누출 위험에서 가족 구해
☞ 여수서 정체불명 땅굴이…내부선 알 수 없는 장비 발견
☞ 박철우, 이상열감독에 '피꺼솟'…폭력에 배구코트 '쑥대밭'
☞ 냄비 불 올린 채 쓰러진 할머니, 요양보호사가 발견했지만…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회장 별세…향년 69세
☞ "죽여버린다" 112에 2천700차례 전화해 욕설한 50대
☞ 참사 부른 이글루…7살 소년 아빠와 놀다 눈 붕괴해 압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