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릴레이 배송' 시범 도입..플렉스가 집 앞까지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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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이 스타트업 PLZ와 손잡고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릴레이 배송'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릴레이 배송이란 기존 배달 기사에 의존한 시스템을 보완한 것을 말한다.
19일 롯데온에 따르면 현재 롯데마트는 주문 이후 2시간 이내에 배달하는 '바로 배송'을 전국 15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릴레이 배송으로 기존 바로 배송 물량을 더 늘릴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시범 서비스를 통해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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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온이 스타트업 PLZ와 손잡고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릴레이 배송'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릴레이 배송이란 기존 배달 기사에 의존한 시스템을 보완한 것을 말한다. 배달 기사는 지역 거점(CP·Contact Point)까지만 담당한다. 이후 플렉스가 인계한 물품을 자신의 오토바이·자전거·차량으로 주문자 집 앞까지 전달하는 방식이다.
단기 아르바이트 성격이 강한 쿠팡 플렉스가 직접 물류 센터에 찾아가 물품을 받아 배달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하지만 릴레이 배송은 멀리 물류센터 대신 인근 거점까지만 이동하면 된다는 게 차이점이다.
19일 롯데온에 따르면 현재 롯데마트는 주문 이후 2시간 이내에 배달하는 '바로 배송'을 전국 15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릴레이 배송은 배로 배송의 보완책이다. 배달 기사가 지역 거점까지만 물품을 전달하고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배송 건수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 서비스에 배달 인원이 추가 투입하는 탓에 인건비 부담이 커진다. 롯데온은 배달 물량이 충분히 늘어난다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온 관계자는 "릴레이 배송으로 기존 바로 배송 물량을 더 늘릴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시범 서비스를 통해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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