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 없는 여성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법원공무원 영장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해 처음 보는 여성을 마구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법원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동부지법 소속 30대 공무원 A 씨에게 강간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경 송파구 문정동의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동부지법 소속 30대 공무원 A 씨에게 강간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경찰은 A 씨를 강간 미수 혐의로 입건했지만, 피해자가 A 씨에 의해 다친 것을 확인한 후 강간상해로 혐의를 바꿨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경 송파구 문정동의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채 일면식도 없던 피해 여성을 따라가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가 격렬하게 저항하자 A 씨는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A 씨는 직장인 동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됐다.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열린다.
법원 측은 A 씨를 직위해제하는 한편, 수사 진행 상황 등을 지켜본 후 절차에 따라 징계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준표, 안철수에 “안초딩이라 놀린 것 사과…대단한 진전”
- ‘알몸 발견’ 청양 모녀, 종교의식 치르다 사망 추정
- ‘미스트롯2’ 결승진출자, 별사랑→은가은 등 7인 확정
- 유승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 美 퍼서비어런스 화성 착륙…생물체 흔적 찾는다
- [e글e글]“KBS 일본성 카피 안했다고? 출처 찾아보니…”
- 코로나19 신규확진 561명… 사흘만에 600명 아래
- “버스 몰기엔 너무 예뻐” ‘얼평’에도 운전대 안 놓는 이유
- 이용구 “차규근 통해 김학의 출국 알았지만 이광철에 전화 안 해”
- 공무원 울린 ‘시보떡’ 문화…결국 장관까지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