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에 2700번 전화해 욕설..경찰 50대 구속
강현석 기자 2021. 2. 19. 11:27
[경향신문]
경찰의 긴급신고 전화인 112에 2700번 넘게 전화를 걸어 욕설과 폭언을 한 50대가 구속됐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12에 상습적으로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한 혐의(정보통신법 위반 등)로 A씨(56)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동안 2782번이나 112에 전화해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욕설과 폭언을 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혐의사실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지만 112신고 녹취파일과 피해 경찰관 진술 등 증거를 토대로 구속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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