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아동학대 접수 12건 중 8건 모니터링 지속

김낙희 기자 2021. 2. 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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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민·관·경 합동으로 2021년 아동학대 신고로 접수된 12건에 대해 사례 판단회의를 가졌다.

19일 서천군에 따르면 이날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팀장 등이 참여해 아동학대 접수 사례 12건 중 4건은 일반사례로, 나머지 8건은 경미한 의심사례로 판단했다.

군 관계자는 "4건의 경우 특별한 아동학대 사례를 발견하지 못해 일반사례로 판단했다"며 "나머지 8건에 대해서는 아동보호기관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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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청 전경.© 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민·관·경 합동으로 2021년 아동학대 신고로 접수된 12건에 대해 사례 판단회의를 가졌다.

19일 서천군에 따르면 이날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팀장 등이 참여해 아동학대 접수 사례 12건 중 4건은 일반사례로, 나머지 8건은 경미한 의심사례로 판단했다.

군 관계자는 “4건의 경우 특별한 아동학대 사례를 발견하지 못해 일반사례로 판단했다”며 “나머지 8건에 대해서는 아동보호기관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군의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8년 28건, 2019년 50건, 2020년 32건으로 연평균 36건이며, 2020년 10월부터 현재까지 2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6명의 아동이 학대피해로 인해 부모로부터 분리돼 시설로 보호 조치된 바 있다. 군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긴급전화를 설치해 연중 24시간 운영 중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아동학대는 가정 내에서 아동을 잘 보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주변 이웃에서 관심을 두고 지켜보며 의심이 되는 사항이 있으면 신고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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