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20일부터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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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가 오는 20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기간을 포함해 임대차 계약 종료일인 오는 2022년 8월까지 임차료를 30% 감액받는다.
CGV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영화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임대인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라며 "CGV명동역, 홍성에 이어 아직 멈춰있는 극장들이 운영을 재개할 수 있는 날이 빠른 시일 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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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가 오는 20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으며 영업을 중단한 지 4개월 만이다.
19일 CGV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6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가 20일부터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
CGV 측은 "영화 산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법원 조정 결정을 통해 임차료를 감액받았고, 이러한 감액 조치에 부응해 CGV명동역 운영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기간을 포함해 임대차 계약 종료일인 오는 2022년 8월까지 임차료를 30% 감액받는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는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아트하우스관으로 전관 운영돼왔다. CGV 측은 "이번 영업 재개로 아트하우스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독립·예술영화 산업이 다소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CGV는 코로나19 이후 관객이 급감하고 임차료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8개 직영점의 영업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CGV홍성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와 유사한 수준으로 임대인과의 임대료 감액 협의가 이뤄져 지난 1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단된 직영점은 CGV등촌 등 6개다.
CGV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영화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임대인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라며 "CGV명동역, 홍성에 이어 아직 멈춰있는 극장들이 운영을 재개할 수 있는 날이 빠른 시일 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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