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물성 고기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 100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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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고기를 개발, 제조하는 ㈜지구인컴퍼니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민금채 대표는 "맛, 건강, 환경적인 이유로 식물성 고기를 선택하는 플렉시테리언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팬시한 K-FOOD 식물성 고기 개발을 통해 식물성 고기의 경험의 폭을 넓히고, 미식의 즐거움을 더하고 싶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배양육, 3D 프린팅 등 다양한 기술력 도입을 통해 더 맛있는 식물성 고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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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고기를 개발, 제조하는 ㈜지구인컴퍼니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IMM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한 이번 투자는 농협캐피탈, 디티앤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스에이치가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Primer Sazze, 옐로우독, 에이벤처스가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지구인컴퍼니는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점점 증가하는 글로벌 마켓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클린 미트 팩토리'를 증설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식물성 고기를 생산할 때마다 일반 소고기 생산할 때 대비해 물 사용량, 전기 사용량 등 에너지 절감을 통해 탄소 저감이 가능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3년에 걸쳐 기존의 단백질 성형 압출술(LMHT-Low-moisture, High-temperature)을 더욱 고도화하여 특허 기술 4개를 보유 중이며, 고기의 식감, 텍스처, 육즙, 맛과 향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슬라이스, 민스, 버거 패티, 풀드 바비큐 4가지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국내 최초로 100% 클린 미트를 생산할 수 있는 자사 공장 설립을 완공해 제품 생산을 하고 있다.
2020년 9월에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서 '얼터밋썹'이라는 샌드위치를 선보였고, 샐러드 프랜차이즈인 '샐러디'를 비롯한 비건 레스토랑 '플랜트', '푸드더즈매터', '몽크스부처' 등 푸드 서비스에 언리미트를 공급하며, 소비자들이 더 다양한 메뉴로 식물성 고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홍콩, 중국, 미국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홍콩에 가면 꼭 먹어야 할 Best 10 메뉴' 중 하나로 언리미트 슬라이스가 손꼽히는가 하면, 최근에는 싱가포르 언론사 ‘The Strait Times’에서 선정한 식물성 푸드 중 언리미트가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대체 단백질 프로덕트 및 시스템을 만드는 선도 기업을 선정하는 The Good Food Institute APAC에서 '2020년 Asia Alt 100'에 '지구인컴퍼니'가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렇듯, 비건 시장은 매년 평균 9.6% 성장하고 있다. 그중 대체육은 비건 식품 카테고리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CFRA는 2018년 22조 원 규모였던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가 2030년 11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적으로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소신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대체육에 대한 관심 및 소비 추세가 높아지고 있다.
지구인컴퍼니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대체육 기술력을 고도화해 '맛있는 식물성 고기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식물성 고기 제품의 특징을 살린 떡갈비, 만두,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 김홍찬 상무는 "대체육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엄청난 포텐셜을 가진 영역이다. 실행력이 강한 팀이 모여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가장 빠르게 선보이고 가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민금채 대표는 "맛, 건강, 환경적인 이유로 식물성 고기를 선택하는 플렉시테리언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팬시한 K-FOOD 식물성 고기 개발을 통해 식물성 고기의 경험의 폭을 넓히고, 미식의 즐거움을 더하고 싶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배양육, 3D 프린팅 등 다양한 기술력 도입을 통해 더 맛있는 식물성 고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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