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항공모빌리티·로봇' 사업목적 공식 추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빌리티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중인 현대차그룹의 주요 기술·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가 사업목적에 항공모빌리티와 로봇을 공식 추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도 "그룹 차원에서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도 그에 발맞춰 UAM과 로보틱스 분야의 핵심 기술을 개발해 나가기 위한 변화를 공식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전날 주주총회소집 결의에서 사업목적 변경 세부내용을 공시했다. 여기에 신규 사업으로 항공모빌리티 부품 제조 및 판매와 로봇·로봇부품 제조 및 판매가 추가됐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지난해 인수하며 로보틱스 기술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의 미래 사업구조도 기존 자동차 중심에서 자동차·UAM·로보틱스의 사업비율을 각각 5:3:2로 재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싱가포르 스마트팩토리에 이어 현대모비스의 이번 공시는 현대차그룹 내 인공지능(AI) 멀티디바이스 구축 및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전개의 구상이 끝나고 실질적 전개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OEM을 포함해 현대차그룹과 같이 포괄적 기술 준비를 시작한 업체는 극히 제한적이다. 기업 가치 평가의 새로운 지평을 고민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도 “그룹 차원에서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도 그에 발맞춰 UAM과 로보틱스 분야의 핵심 기술을 개발해 나가기 위한 변화를 공식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날 자사주 2441억원어치를 취득한다고도 공시했다. 이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1조원대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른 것이다. 자사주 매입은 현대차증권을 통해 발행 주식수 대비 2.4%에 해당하는 75만주를 장내와 기타 방법으로 사들인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