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K드라마 찍는다..근대문화 테마공원에 세트장 조성

김정호 기자 2021. 2. 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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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이 연내 조성할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가칭)이 드라마세트장으로 활용된다.

철원군은 스튜디오드래곤과 '드라마 촬영 및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세트장 조성비로 30억원을 투자하고, 철원군은 부지를 무상 임대한다.

한편 철원군이 총 206억원을 투입하는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은 노동당사 인근에 7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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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전경.(자료 사진) © 뉴스1

(철원=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철원군이 연내 조성할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가칭)이 드라마세트장으로 활용된다.

철원군은 스튜디오드래곤과 ‘드라마 촬영 및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 ENM의 자회사로 ‘사랑의 불시착’, ‘스위트홈’, ‘경이로운 소문’, ‘철인왕후’ 등을 선보이며 K드라마 열풍을 이끌고 있다.

드라마세트장은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 안에 2만2360㎡ 규모로 12월 만들어진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세트장 조성비로 30억원을 투자하고, 철원군은 부지를 무상 임대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형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이 총 206억원을 투입하는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은 노동당사 인근에 7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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