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광주 서구의원, '선별진료소 과도한 초과근무'..지원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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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이들이 과도한 초과근무에 시달리는 것으로 드러나 지원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진보당 김태진 서구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293회 서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 코로나 19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필수노동자의 과도한 초과근무 관련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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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진보당 김태진 서구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293회 서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 코로나 19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필수노동자의 과도한 초과근무 관련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태진 의원은 "선별진료소 필수노동자들의 월 평균 초과근무가 82시간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는 월 최대 초과근무 47시간의 두 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관련 초과근무에 대해 재난으로 인정받아 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선별진료소 및 역학조사 담당 인력을 충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필수노동자' 지원 대책 관련해서도 김 의원은 "택배노동자 등에 대한 방역물품 지급 외에 서구 관내 필수노동자 실태조사 실시 및 독자적인 서구형 필수노동자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8일 기준 5개 자치구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2만 9003건으로 지역별로 보면 광주 동구 1만 4675건, 서구 8만 305건, 남구 2만 6312건, 북구 7만 8789건, 광산구 3만 2303건으로 서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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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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