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 美 카즈닷컴 '최고의 가치상'

2021. 2. 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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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엔트리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베뉴(VENUE)'가 미국에서 경제적이고 고품질 차량으로 인정받았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은 '2021 최고의 가치상'(Best Value of 2021)에 '베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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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고품질 '가성비' 제품 인정받아
2075만원부터..높은 연비 '최대 장점'
현대차 엔트리 SUV ‘베뉴(VENUE)’.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엔트리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베뉴(VENUE)’가 미국에서 경제적이고 고품질 차량으로 인정받았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은 ‘2021 최고의 가치상’(Best Value of 2021)에 ‘베뉴’를 선정했다.

‘최고의 가치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카즈닷컴은 “베뉴의 저렴한 가격과 연료 효율성, 가격 대비 풍부한 사양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베뉴’는 미국에서 1만8750달러(2075만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고속도로 주행 연비가 갤런당 33마일(ℓ당 14㎞)로 경제적이며,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기능도 갖췄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 법인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부사장은 “베뉴가 카즈닷컴에서 인정받음으로써 편의성과 안전성,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우리의 기술에 대한 헌신과 매력적인 디자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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