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커피, 이제 집으로' 비트, 스파이더와 배달 업무협약

"향후 스파이더 배달기사 휴게시설에도 비트 설치"

[서울=뉴시스]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비트코퍼레이션(사진제공=비트코퍼레이션).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로봇카페 비트코퍼레이션(비트)이 배달대행 업체인 스파이더크래프트(스파이더)와 손잡고 ‘딜리버리’ 확대에 나선다.

다날 그룹의 푸드테크 전문기업 비트는 스파이더와 배달대행 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표준화된 음료 포장·배송 지원 ▲호출 용역 서비스 제공 ▲기술 협력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한 홍보마케팅 등 비트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상권 안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비트는 향후 전국의 스파이더 배달기사 휴게시설인 ‘스파이더GO’에 비트를 설치해 24시간 배달 거점을 확보하는 등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파이더와의 제휴를 통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과 소비자 편의성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B2C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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