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광주사업장 4명 코로나 확진..일파만파 번질까 '비상'

배진솔 2021. 2. 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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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족 모임 등의 여파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며 공장 가동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공장에서 전날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설 당일인 지난 12일 광주에서 가족 모임에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직원 4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는데 동료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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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확진발생 후 동료 3명 추가 발생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설 연휴 가족 모임 등의 여파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며 공장 가동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공장에서 전날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1명까지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설 당일인 지난 12일 광주에서 가족 모임에 참석했다. 이 가족 모임 참석자 가운데 이날까지 8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가족 모임에 10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직원 4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는데 동료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동안 공장을 일시 폐쇄한 상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수 검사에서 380여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0여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수 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시적인 것이라 문제 없다”며 “코로나 검사 결과 나오는대로 공장가동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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