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혼합사육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발생

고은지 2021. 2. 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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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의 혼합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통영의 혼합사육 농장에서 폐사가 발생했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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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PG) [이태호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경남 통영의 혼합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통영의 혼합사육 농장에서 폐사가 발생했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장은 기러기 2천300마리, 오리 1천200마리, 토종닭 500마리, 거위 650마리, 칠면조 4마리 등 4천654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가에서는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를 출입할 때는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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