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총장 선거, 박종태 vs 최계운 압축..22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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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차기 총장 후보자로 선정된 3명 중 1명이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최종 총장 후보자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3명의 총장 후보자 가운데 박인호 명예교수가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최종 대결은 박종태 전자공학과 교수와 최계운 명예교수 2파전으로 치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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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 "정체 벗어나 최고 국립대 부상에 매진할 것"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대학교 차기 총장 후보자로 선정된 3명 중 1명이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최종 총장 후보자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3명의 총장 후보자 가운데 박인호 명예교수가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최종 대결은 박종태 전자공학과 교수와 최계운 명예교수 2파전으로 치뤄지게 됐다.
앞서 인천대는 지난 4일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박종태 전자공학과 교수(31.89%), 최계운 명예교수(30.54%), 박인호 명예교수(28.08%) 등 최종 총장후보자 3명을 선정한 바있다.
박종태 교수는 인천대 교학부총장, 법인 이사, 평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학생들의 가치 향상을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질적 성과와 글로벌 협력 지향의 연구형 대학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내부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국립법인대학 체계 정립을 위해 규정과 지침을 재개정 및 보완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더불어 재정 확대를 통한 캠퍼스 별 특성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인 대학원생 및 교원 유치 지원에 힘쓴다는 공약도 이루겠다고 했다.
박 교수는 "지금 우리 대학은 '수도권 거점 국립대학'의 완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고 뭉칠 수 있는 포용적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대학생활을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화합과 단결의 불쏘시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계운 명예교수는 인천대 대학발전본부장, 도시과학대학 학장,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 명예교수는 역동적 리더십을 갖춘 준비된 총장이라고 소개하면서 캠퍼스 재배치 등을 통한 송도캠퍼스의 활성화, 제물포캠퍼스의 역세권 연계 개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의과대학 설립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했다.
더불어 연구 생태계 혁신 활성화 방안 마련,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연구·교육 공간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 명예교수는 “인천대학교는 그동안의 정체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한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도약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 이사회는 오는 22일 총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고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후보자 심의를 거쳐 교육부 장관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재가가 이뤄지면 인천대 제3대 총장은 4~5월 중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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