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2공항 갈등 마침표, 국토부의 현명한 판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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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는 19일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민 찬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짤막한 입장문을 내놨다.
원 지사는 먼저 "여론조사에 참여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조사를 주관한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에 감사드린다"며 "조사결과는 제주도의회와의 협의에 따라 공정관리 공동위원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있는 그대로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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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는 19일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민 찬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짤막한 입장문을 내놨다.
원 지사는 먼저 “여론조사에 참여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조사를 주관한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에 감사드린다”며 “조사결과는 제주도의회와의 협의에 따라 공정관리 공동위원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있는 그대로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에 마침표를 찍고,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저녁 발표된 제2공항 건설 도민 찬·반 여론조사는 30%가 넘는 높은 응답률을 보이면서 5년 넘게 계속된 지역사회 갈등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그대로 표출한 가운데,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모두 제주도민은 ‘반대’,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주민은 '찬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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