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상권 풍부한 인프라 갖춘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인기

김광태 2021. 2. 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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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유동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지역 수요 흡수가 용이한 항아리 상권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항아리 상권은 배후수요의 외부 유출이 적고, 지역 내 자족기능이 갖춰져 있어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큰 시장 상황에 비교적 적합하다"라며 "대형 상권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줄어든 유동인구가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지만, 항아리 상권의 경우 인근의 배후 수요를 흡수해 앞으로도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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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대신 지역 수요 흡수하는 항아리 상권, 불경기에도 꾸준한 인기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달서구 대표 주거 타운에 위치.. 지역 수요 풍부
사진=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상업시설)' 주경 투시도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유동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지역 수요 흡수가 용이한 항아리 상권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유동인구보다 인근에 밀집된 주거단지, 기업, 관공서, 학교 등의 배후 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외부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항아리 상권이란 특정지역에 상권이 한정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가리킨다. 주로 항아리 상권에 들어서는 업종은 생활 밀착형 업종이 많아 불필요한 업종이 중복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시장 상황에 크게 상관없이 불경기에도 비교적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근처 상권이 오히려 활성화되면서 항아리 상권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도 대표적인 항아리 상권이다. 같은 단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512세대의 주거 수요를 품고 있으며,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죽전역 일대는 약 7,300세대가 밀집된 달서구 대표 역세권 주거타운으로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일대에는 월드마크 웨스트엔드(994세대), 삼정 브리티시 용산(767세대)을 비롯해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감삼(391세대), 대구 빌리브 스카이(504세대) 등 신규 단지들을 포함해 약 7,3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이 밖에 주변으로 조성 중인 주상복합단지들과 함께 대규모 상권이 형성될 예정이며, 죽전역 역세권 입지까지 갖춰 우수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가시성, 접근성이 높다. 또한 대로변에 위치해 도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변 단지 입주민의 유입이 수월하다. 상가 앞에 공개 공지가 마련돼 있어 집객력도 우수할 전망이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총 86호실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항아리 상권은 배후수요의 외부 유출이 적고, 지역 내 자족기능이 갖춰져 있어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큰 시장 상황에 비교적 적합하다"라며 "대형 상권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줄어든 유동인구가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지만, 항아리 상권의 경우 인근의 배후 수요를 흡수해 앞으로도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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