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내달 19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접수

올해부터 자부담 없이 20만원 지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역 여성농어업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바우처 카드 신청을 오는 3월 19일까지 접수한다.

19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14억 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여성농어업인 73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만 20세 이상 만 75세 이하 지역에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여성농어업인으로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및 축산·임업·어업 가구다.

단, 문화누리카드 등 복지서비스와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원금액은 자부담 없이 1인당 연간 20만원이며, 의료분야나 사행성 및 유흥업종을 제외한 외식, 미용실, 서점 등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이 고령 및 장애인인 경우에도 희망 시 직계존비속을 통한 대리발급이 가능하고 카드 발급은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 및 지역 농·축협에서 받을 수 있다.

이국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여성농어업인들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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