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고흥만 수상태양광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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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은 남동발전과 약 1116억 원 규모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양은 남동발전에서 발주한 63㎿급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사업(사진) 입찰에 한화솔루션 등과 참여해 지난달 1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전남 고흥군 두원면 일원 약 21만평(약 67만9000㎡) 부지에 1단계 43㎿, 2단계 20㎿등 총 63㎿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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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한양은 남동발전과 약 1116억 원 규모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양은 남동발전에서 발주한 63㎿급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사업(사진) 입찰에 한화솔루션 등과 참여해 지난달 1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전남 고흥군 두원면 일원 약 21만평(약 67만9000㎡) 부지에 1단계 43㎿, 2단계 20㎿등 총 63㎿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금액 약 1116억 원 중 한양의 EPC 지분은 40%다.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설계와 자재 조달, 시공 등을 수행해 2022년 8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양은 이번 고흥만 수상 태양광 EPC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육상 및 수상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비롯한 EPC부문 사업을 고루 공략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양은 지난 해 국내 최대 규모 98㎿급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06㎿h 의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갖춘 육상 태양광발전소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준공, 운영하고 있고 국내 최대 규모 73㎿급 수상 태양광발전사업인 한국농어촌공사의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뿐만아니라,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猫島) 65만㎡ 규모 부지에 1단계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2만7000톤 규모의 부두시설을 조성하는 ‘동북아 LNG Hub 터미널’은 지난 해 LNG 저장탱크 2기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을 받고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추가 공사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전남 광양만 황금산업단지에 220㎿ 규모로 조성 예정인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도 연내 착공 예정이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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