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수소경제, 성공할 수 있을까?
파워인터뷰: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
올해 1월 울산경제자유규역청 출범
'동북아 에너지 허브' 구호 내걸어
수소산업, 수소경제 열쇳말이 핵심
전문가들, '원전 없이 할 수 없어'
수소에너지 생산, 막대한 전기 필요
조 청장, '재생에너지로 생산해야'
'올해 기업 투자유치 전력 다할 것'
■ 방 송 : 울산CBS FM 100.3
■ 방송일 : 2021년 2월 18일 오후 5:05~5:30
■ 진 행 : 김유리
■ 출 연 :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
■ 음 악 : 길기판
■ 기 술 : 강승복
■ 구 성 : 엄유미
■ 연 출 : 김성광
◇김유리> 안녕하세요, 시사팩토리 100.3 김유리입니다. 울산은 지난해 6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올해 1월 1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공식 출범했습니다. 울산경자청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 도시'를 비전으로 특히 수소경제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침체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기를 맞이한 울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조영신 초대 청장과 인터뷰 준비했습니다. 잠시 광고 듣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김유리>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영신> 네, 안녕하십니까.
◇김유리> 저희 시사팩토리 100.3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영신> 네, 안녕하십니까. 지금 울산 경제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시기인데요. 이런 때에 중요한 자리에 취임해서 어깨가 많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시민들께서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에 거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동안 제가 쌓아온 산업부 공직 경험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서 울산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런 다짐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김유리> 울산 경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경제자유구역이 뭔지 좀 설명해주시겠어요?
◆조영신> 경제자유구역은 98년도 저희가 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을 떠난 기업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말 그대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경제특구입니다. 2003년에 인천에 처음 지정되었고, 이후 부산 진해권, 광양만권 등 지난해에는 울산과 광주가 지정되어서 현재는 전국적으로 9개의 경제자유구역이 지정,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유리> 그렇군요. 경제자유구역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특구라고 하셨는데, 그럼 경제자유구역에서 기업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무엇인가요?
◆조영신> 기업 입장에서 보면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조세감면입니다.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관세와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가 감면됩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수소 산업에 투자하는 국내기업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투자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금지원, 기반시설확충, 임대료 감면 혜택 등이 주어집니다. 또한 행정절차도 간소화됩니다. 공장을 짓고 기업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법률에 규정된 각종 인허가를 받아야 되는데 원스톱 행정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건축, 토지, 환경 관련 각종 인허가 민원업무는 그동안은 구청과 군청에서 처리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는 기업의 편의를 위해서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일괄 처리하게 됩니다.
◇김유리> 그렇군요. 많은 혜택을 받게 되네요.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수소산업거점지구, R&D비지니스밸리 등 3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지구별 사업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
◆조영신> 먼저 일렉트로겐오토밸리는 현재 이화산업단지로 불리고 있는 지역인데요. 일렉트로겐오토밸리는 전기를 의미하는 일렉트릭시티와 수소를 의미하는 하이드로겐을 합쳐놓은 표현입니다. 이곳은 현재 현대모비스가 이미 공장을 일부 지었고 현재 시범 운영 중에 있는데요.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스택 부품을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 이곳은 그런 곳과 같이 친환경, 수소 전기 등 미래차 부품 생산을 위한 지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두 번째로 테크노산업단지, 저희가 수소산업 거점 지구로 명명을 했는데요. 이쪽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앵커 지역으로 UNIST, 수소산업실증화센터,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수소산업 관련 연구개발 및 실증을 중심으로 관련 중소·중견 업체들의 집적지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지역이 R&D 비즈니스밸리, 이쪽은 KTX 역세권에 위치해있는데요. 수소산업의 사업화와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MICE산업 그리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서 기업들이 편하게 투자하고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상업 및 서비스 시설이 들어가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 세 개 구역에 대해서 수소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서 UNIST, 울산테크노파크 등 모든 기업과 기관들이 협력하여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유리>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은 투자유치죠. 세계화・지방분권 시대에 중앙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산업여건과 입지현황을 파악해서 외국인 투자자와 상담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점은 잘 아시죠. 그래서 울산지방자치단체가 투자유치를 위해서 체계를 잘 갖춰야 할 텐데요. 외국인 투자유치 대상자 발굴 및 접촉, 조례 제정, 지방세 감면, 민관협력 실무기획단 구축 등이 구체적인 내용일겁니다. 이와 경자청이 어떤 계획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조영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좀 체계적으로 하는 전담기관이 만들어졌다, 이렇게 보시면 될 거고요. 이것을 잘하기 위해서는 울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울산은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 역사 그 자체이고 또 세계적 기업인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또 여러 석유화학 관련 기업들, 수많은 대기업과 또 협력업체들이 울산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런 산업발전 경험과 강력한 제조업 기반, 우수한 노동력, 또 해외 투자기업에게 어필할 것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또한 미래를 보면 울산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라는 비전을 만들었고 지금 현재 그 중심에 있는 수소경제 차원에서 보면 상당히 성과를 이미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국내 최대 수소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요. 또 다양한 수소연관 산업들이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성과와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 해나가면 좋겠다, 이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먼저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은 해외투자기업을 전략적으로 선택을 하겠습니다. 울산에는 많은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있으며 이들과 협력관계에 있는 해외 기업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이들 해외 기업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인데요. 이들이 공장이나 연구 시설들을 울산에 설립할 경우 집적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서 이쪽으로 홍보를 하고 어필을 하면 울산에 투자할 요인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이 있는데요. 제가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은 기업, 그다음에 울산에 수소경제와 관련된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기업, 그런 기업을 중심으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밀하게 타깃 기업을 선정해서 이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을 하고, 또 저희가 보통 투자활동을 하다 보면 대규모 투자 설명회, 일반적인 홍보를 많이 하는데요. 앞으로 일대일 마케팅에 보다 중점을 두고 이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제도, 인센티브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투자를 이끌어내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유리> 울산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동북아 에너지 허브 도시'를 비전으로 밝히고 있어요. '동북아시아 지역에 에너지를 보급하는 중심 도시'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요?
◆조영신> 허브도시라고 하는 것은 바퀴살의 중심축, 자전거를 보면 바퀴살이 뻗어나가는 중심축이 있지 않습니까? 중심축에서 퍼져 나가는 건데 여러 지역으로 퍼져 나가고 사통팔달, 그래서 중심의 지역이다, 이런 의미가 있는 건데, 수소 산업의 허브도시다 하면 수소 산업분야의 산업 발전을 리딩하는 곳, 이렇게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울산이 동북아 에너지 허브도시로의 발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얘기는 그동안에는 울산 경제를 이끌었던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산업 등 전통 제조업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울산 경제의 미래 먹거리로써 수소, 부유식 해상풍력, 이런 신에너지가 중심이 되어서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 이렇게 보시면 될 거 같고요. 특히 수소 산업을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지금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큰 인류의 난제로 다가오고 있고 모든 게 에너지에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 패러다임의 근본을 바꿔야 되겠다. 그러면서 이 수소가 향후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이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 또 기술개발들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도 2019년에 범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활성화 전략을 수립한 바가 있고요. 이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 해 나갈 것이기 때문에 울산이 수소 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선정했고 여기에 대해서 우리도 울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김유리> 근데 이 수소 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될 거 같은데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가요?
◆조영신> 울산시에서 지난 2019년 2월 '세계최고 수소 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진바 있습니다. 대통령님을 모시고 행사를 했는데, 당시 2030년 목표로 수소산업 육성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수소 전기차 50만대 생산기반을 구축하겠다. 또 200개 이상의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 또 수소 공급망 및 충전 인프라도 충분히 구축을 해가고 또 수소 산업부품 안전성,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증기관들을 여기에 만들겠다, 이런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10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감으로써 2030년 울산이 세계 최대의 수소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요. 우리 경제자유구역청은 10대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의 지원 또 기관 유치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유리> 그런데 수소에너지 상용화를 놓고 에너지 전문가들의 이야기 들어보면, '수소전지 경우 사용 중에는 친환경적이지만, 수소전지 제조를 위해서 전기분해 등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라는 주장이 있어요. 심지어 '화력 발전이든 원자력 발전이든 발전소를 더 지어야 수소에너지에 대한 수요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는데요,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영신> 지금 수소 산업을 우리가 보면 수소의 생산, 수송, 저장, 활용단계로 구분해서 볼 수 있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것은 수소의 생산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수소 경제의 성공 여부는 말씀하신대로 수소의 생산을 경제성 있게 필요한 양만큼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현재 가장 경제성 있게 생산하는 방식은 정유공장이라든지 화학 또 철강 공정을 보면 거기서 수소가 발생합니다. 그걸 부생소수라고 하는데요. 이는 가장 저렴한 방식으로 현재 수소를 생산해내는 방식이 되겠고요. 그렇지만 화학 공정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 화학공정을 무제한적으로 늘릴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건 지속 가능한 방식은 아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거 같고요. 다음으로는 LNG를 개질해서 얻는 방법인데요. 이것도 LNG를 저희가 고온, 고압으로 하다보면 수소가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것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가 없는 거죠. 결국은 말씀하신대로 또 다른 수소 생산 방식이 물 분해, 수전해 방식의 수소 생산인데 이게 궁극적인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물 분해를 위해서는 경제성 있고 친환경적인 전력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전기로 물 분해하는 거기 때문에 전력생산이 돼야 되는데 말씀하신대로 전력생산을 위해서 화력발전을 많이 짓는다고 하면은 거기서 이산화탄소가 필연적으로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도 방법이 될 수 없죠. 말씀하신대로 원자력이나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이 관건이 되겠습니다. 다만 원전의 경우에는 안전성 문제, 국민수용성 문제도 있어서 쉽지 않은 상태에 있고요. 결국은 신재생에너지로 가야 된다. 태양광과 풍력이죠. 이런 의미에서 울산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이것이 미래 수소경제와 크게 접목 될 수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유리> 산업과 일자리 이야기를 추가적으로 해보려고 하는데요. 울산지역 10명 중 3명이 자동차산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현대차 울산공장 안에 전기차 생산 공정은 자동화로 공사가 진행 중이에요. 일자리가 사라질 거라는 불안이 큰데 수소차와 수소전기차를 제조하는 것이 일자리 문제 해결로 연결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조영신> 방금 전에도 말씀드렸는데요. 인류발전의 에너지원인 화석연료가 기후변화 문제로 인해서 앞으로는 탄소중립 에너지로 패러다임 변화를 향해 가고 있지 않습니까? 전 세계적 흐름이고 인류를 위해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인데요. 이 과정에서 자동차 산업 역시 내연기관으로 승부 볼 수는 없고 친환경인 수소 전기차로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산업이 발전해 가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경쟁력을 가져야 됩니다.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생산시스템이 자동화 될 수밖에 없고 실제 우리 산업의 발전은 그동안 돌이켜 보면 자동화의 성장이 빨리 이루어진 자동화의 과정이었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데 실제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제조업 분야 일자리 감소의 80%를 차지하는 원인이다, 이런 연구결과도 나와 있어요. 그건 필연적일 수밖에 없고 다만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자동차 생산 라인을 말씀해주셨는데 대형 제조 공장만 봐서는 안 되고 저희가 전기차, 수소차 등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해 가다보면 거기에는 또 새로운 소재, 부품 또 소프트웨어 분야 등 작은 기업들이 필연적으로 생겨나게 됩니다. 특히 이런 기술벤처기업들이 많이 들어설 것인데 이런 곳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일자리가 자동화로 줄어드는 일자리를 상당 부분 보완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거 같고요. 저희가 재작년에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2030년까지 수소 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가 계획대로 이루어지면 생산유발효과가 12조원, 고용이 76,000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울산의 일자리 문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유리> 마지막으로 2021년 올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역점으로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시죠.
◆조영신>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게 기업 투자 활성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에서도 잠깐 말씀드렸는데 현재 추진하고 있는 투자유치 전략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타깃 기업을 선정해서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경제자유구역지정 1주년 되는 시점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서 선진사례들도 벤치마킹해서 앞으로 울산 경제자유구역이 어떻게 나가야 될지 살펴보고, 경제자유구역 혁신 거버넌스를 구성해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재 하이테크밸리 2단계 산업단지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것을 차질 없이 잘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유리> 오늘 울산 경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그 발판을 만드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조영신 울산 경제자유구역청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조영신> 고맙습니다.
◇김유리> 시사팩토리 100.3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나가고 있는데요, 이 노래 띄어드리면서 저도 물러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유리, 기술에 강승복, 구성에 엄유미, 연출에 김성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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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김성광 PD] flysg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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