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규 확진 사흘만에 600명 아래..설연휴 영향 '여전'

박계현 기자 2021. 2. 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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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600명 이하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61명, 누적 확진자 수가 8만6128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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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보건소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600명 이하로 감소했다. 설 연휴 이후 급증했던 집단감염 확진자가 지난 이틀간의 역학조사를 거쳐 잠시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이번 주말 설 연휴동안 대규모 이동의 여파가 반영될 수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61명, 누적 확진자 수가 8만6128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33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77명, 인천 37명, 경기 182명 등 396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16명 △대구 10명 △광주 3명 △대전 4명 △울산 12명 △세종 1명 △강원 5명 △충북 18명 △충남 21명 △전북 3명 △전남 10명 △경북 22명 △경남 9명 △제주 3명 등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6837명을 기록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10명은 검역단계에서, 18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7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외국인은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 1명 △러시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네시아 6명 △일본 3명 △카자흐스탄 1명 △헝가리 2명 △우크라이나 1명 △체코 1명 △미국 7명 △가나 2명 등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2주간) '393→371→288→303→444→504→403→362→326→343→457→621→621→561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365→325→264→273→414→467→384→345→304→322→429→590→590→53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617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7만651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8.84%를 차지한다. 현재 80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153명이다. 사망자 6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1550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1.8%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 7만1122건이 이뤄졌다. 이 중 의심신고 검사 건수는 4만2647건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8475건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71명이 확진됐다. 단,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확진자들은 역학조사 등을 마친 후 공식 통계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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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현 기자 unm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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