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화장실서 '성폭행 시도' 법원 공무원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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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 상가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법원 공무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쯤 송파구 문정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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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동부지법 소속인 30대 공무원 A씨에 대해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쯤 송파구 문정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처음 본 피해 여성을 따라가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가 저항하자 달아난 A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사건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오는 22일 오후 동부지법에서 열린다.
법원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향후 징계 조치 등을 절차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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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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