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메시와 비교는 아직?..英전문가 "그런 말은 좀 짜증나"

오종헌 기자 2021. 2. 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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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2, 파리생제르망)가 아직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와 같은 레벨로 평가 받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 역시 "맥코이스트의 발언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음바페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춘 선수지만 아직 메시와 같은 부류에 넣을 정도는 아니다. 메시는 10년 넘게 축구계를 지배했고 한 시즌에 평균 40골 가량을 넣은 선수였다"고 맥코이스트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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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킬리안 음바페(22, 파리생제르망)가 아직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와 같은 레벨로 평가 받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나왔다.

파리생제르망(PSG)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더 용이 쿠르자와의 경합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2분 베라티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PSG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순식간에 바르셀로나의 후방 공간이 무너졌고, 피케가 걷어내지 못한 공을 음바페가 그대로 밀어 넣었다. PSG는 곧바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5분 파레데스의 프리킥을 받은 킨이 헤더로 득점을 올렸다.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후반 40분 PSG가 빠르게 역습을 진행했고, 드락슬러가 음바페에게 패스를 내줬다. 음바페의 논스톱 슈팅은 바르셀로나의 골망에 꽂혔다. 음바페의 맹활약 속에 PSG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이날 메시는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음바페에게 속절없이 무너지는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 슈팅 2회에 그치는 등 PSG의 단단한 수비벽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음바페는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10점을 받으며 팀의 에이스로서의 자격을 입증했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최근 10년 동안 축구계 최정상에 올라있었으며 무려 발롱도르를 6번이나 수상했다. 음바페는 메시의 뒤를 이을 발롱도르 유력 수상자로 손꼽힌다. 차세대 축구 스타로 지목되는 선수가 현존 최고의 선수가 보는 앞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이다.

특히 음바페는 22살의 나이에도 선수 경력 통산 157골을 기록 중이다. 이에 음바페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꾸준히 유지하면 메시의 전성기 시절과 맞먹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득하다.

하지만 레인저스(스코틀랜드)에서 활약했던 알리 맥코이스트는 "음바페는 분명 환상적인 선수이고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갖고 있다. 하지만 그가 메시를 능가할 정도의 선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은 살짝 짜증난다. 메시는 지구상에서 최고 중의 최고로 손꼽히는 선수다"고 선을 그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 역시 "맥코이스트의 발언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음바페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춘 선수지만 아직 메시와 같은 부류에 넣을 정도는 아니다. 메시는 10년 넘게 축구계를 지배했고 한 시즌에 평균 40골 가량을 넣은 선수였다"고 맥코이스트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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