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객 증가에 생활형 숙박시설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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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숙박시설 건축허가 물량이 증가했고, 주요 관광지 인근에서 공급된 생활형 숙박시설에는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1~12월) 전국 숙박시설 건축허가 물량은 총 2330건으로 2019년 1995건 대비 16.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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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1~12월) 전국 숙박시설 건축허가 물량은 총 2330건으로 2019년 1995건 대비 16.9% 상승했다. 지난해 숙박시설 건축허가 면적도 전년 동기인 276만200㎡ 보다 26.3% 증가한 348만6739㎡로 집계됐다.
지난해 부산 해운대, 시흥 거북섬 등 주요 관광지 인근에서 공급한 생활형 숙박시설은 평균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 이상을 보였다. 지난해 6월 분양한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최고 266.83대 1, 평균 38.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규모 인공 서핑장이 들어선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에서 지난해 11월 분양한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최고 132.5대1,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여행 업계의 회복세가 기대되고, 그에 따른 국내 숙박업의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에도 전국 주요 관광명소에서 생활형 숙박시설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에서는 ‘브리티지 센텀’이 지난 15일 정식 오픈 이후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13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8층, 전용면적 22~34㎡ 생활형숙박시설 34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3월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롯데캐슬 드메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45~335㎡의 생활숙박시설 1221실로 구성된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 C8-5블록(성곡동 845-5)에서는 생활형 숙박시설 ‘마리나 아일랜드’가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8층, 총 451실 규모며 전용 17~45㎡로 구성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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