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영향 일시 증가? 4차 유행?..500~600명대 확산세에 긴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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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3일째 5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61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던 것보다는 다소 감소한 추세이나 300명대까지 감소했던 확진자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상황이다.
1.0 이하로 떨어졌던 감염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어서 증가세를 보일 경우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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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대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숫자
설 영향 일시 증가세인지 4차 유행 징조인지
당국, 추이 지켜보며 긴장..방역 강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째 5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설 연휴가 끝난 후 일시적인 증가세인지, 아니면 일부 전문가들이 경고했던 4차 유행의 징조인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방역 당국도 추이를 지켜보며 긴장 중이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6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8만6128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50명이며 치명률은 1.80%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8명이 감소해 153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던 것보다는 다소 감소한 추세이나 300명대까지 감소했던 확진자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상황이다. 1.0 이하로 떨어졌던 감염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어서 증가세를 보일 경우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확진자가 177명, 경기의 확진자가 182명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37명의 확진자가 나와 수도권에서 396명이 확진됐다. 여전히 전체 확진자의 70%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어린이집 집단감염 등이 이어진 경북에서 2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보일러 공장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18명, 부산에서는 16명, 울산에서 12명, 대구에서 10명이 확진됐다.
그 외 지역에서는 경남에서 9명, 강원 5명, 대전 4명, 광주와 전북, 제주에서 각각 3명, 세종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28명은 검역 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1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11명이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아프리카에서는 가나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과 외국인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미국에서 입국한 내국인 4명과 외국인 3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5명, 외국인 1명 등이 확진됐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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