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100억원 들여 질벌뜰 자연재해 예방사업 추진

강신욱 2021. 2. 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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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증평읍 사곡리 일대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재해 예방을 위한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 질벌뜰이 행정안전부 재해위험개선지구에 선정돼 2024년까지 100억원(국·도비 65억원, 군비 35억원)을 들여 재해예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재해와 관련해 예방 중심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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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지방하천·소하천·교량·구거·배수문 등 정비
[증평=뉴시스]증평읍 사곡리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계획도.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증평읍 사곡리 일대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재해 예방을 위한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 질벌뜰이 행정안전부 재해위험개선지구에 선정돼 2024년까지 100억원(국·도비 65억원, 군비 35억원)을 들여 재해예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면적은 9만7543㎡다.

정비 대상은 ▲지방하천 1.2㎞ ▲소하천 0.78㎞ ▲교량 6곳 ▲구거 1.45㎞ ▲ 배수문 2곳 등이다.

올해는 6억4000만원을 들여 다음 달 들어가는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 대로 토지 협의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 3월에 들어가 2024년 마무리한다.

질벌뜰 지역은 저지대에 농경지와 주거지가 위치해 호우로 보강천 수위가 올라가면 배수 능력이 떨어져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가옥 76동, 인명 228명, 시가지 6㏊, 농경지 51.89㏊ 등을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재해와 관련해 예방 중심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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