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검은연기 뒤덮은 구리 토평동 물류창고 화인은 '작은 불씨'

이상휼 기자 2021. 2. 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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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 일대를 검은 연기로 뒤덮은 구리시 토평동 물류창고 불은 관리자들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4분께 구리시 토평동의 한 완구류 창고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다.

또 창고 건물 7개동 3200㎡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9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 작은 불씨가 처음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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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부상, 소방서 추산 9200여만원 재산피해 집계
18일 오후 경기 구리 토평동의 한 교구재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업체 직원 2명이 1도 화상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1.2.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동부 일대를 검은 연기로 뒤덮은 구리시 토평동 물류창고 불은 관리자들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4분께 구리시 토평동의 한 완구류 창고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직원 2명이 안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창고 건물 7개동 3200㎡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9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강풍을 뚫고 헬기 2대와 포크레인 4대, 차량 38대 및 186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어렵사리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 작은 불씨가 처음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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