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도 홍콩증시에 상장한다

박형기 기자 2021. 2. 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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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가 연내 홍콩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이보는 이미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중국 기업을 탄압함에 따라 홍콩증시에 제2의 상장을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한편 미국증시에 ADR(주식예탁증서) 형태로 상장돼 있는 웨이보는 지난해 주가가 41% 상승해 시총은 133억 달러(14조7177억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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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베이징에서 개최된 '베이징 문화산업 엑스포'에 개설된 웨이보 부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가 연내 홍콩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이보는 이미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중국 기업을 탄압함에 따라 홍콩증시에 제2의 상장을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웨이보도 홍콩증시의 문을 두드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트렌드를 주도한 기업은 중국의 간판 IT기업인 알리바바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9년 제2상장의 테이프를 끊었다. 이후 JD닷컴, 넷이즈 등이 홍콩증시에 제2상장을 했다.

올해 상장이 예정돼 있는 기업은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바이두, 오토홈 등이다. 웨이보도 이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다.

알리바바의 지원받고 있는 웨이보는 월간 사용자가 5억1100만 명에 달하는 등 중국의 ‘국민 SNS’ 다

한편 미국증시에 ADR(주식예탁증서) 형태로 상장돼 있는 웨이보는 지난해 주가가 41% 상승해 시총은 133억 달러(14조7177억원)에 달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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