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와봐" 흉기 들고 전남대 여직원 위협하다 도주한 남성 '추적 중'

김소영 기자 2021. 2. 19.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심한 시각 전남대학교 한 건물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여성 교직원을 위협하고 도주해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9분쯤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 건물 2층 복도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신원미상 남성이 여성 교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직원은 남성이 한 손에 과도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즉시 사무실 안으로 대피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땐 남성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야심한 시각 전남대학교 한 건물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여성 교직원을 위협하고 도주해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9분쯤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 건물 2층 복도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신원미상 남성이 여성 교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야근을 하던 직원이 복도에 한 남성이 서있는 것을 발견하고 "무슨 일로 오셨냐"고 묻자 남성이 "이리로 와봐"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은 남성이 한 손에 과도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즉시 사무실 안으로 대피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땐 남성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했지만 저녁 시간이라 정확한 신원 파악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스크에 곤색 계열의 후드티 상의, 검은색 바지, 하얀 운동화를 착용한 남성을 추적 중이다.

[관련기사]☞ 3살 딸 버리고 간 엄마, SNS엔 "사랑해"손발 묶여 독살당한 인도 10대 소녀들의사들이 친구에 귀띔한 '진짜 건강 조언'남자화장실·샤워실서 또 몰카 찍은 남자처음 본 여성 끌고가 성폭행 시도한 법원 공무원
김소영 기자 sykim111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