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설가족모임 연쇄감염 삼성광주공장으로 확산..4명 확진

황태종 2021. 2. 19.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에서 설가족모임 관련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지역 대형 사업장인 삼성전자 광주공장으로 확산돼 누적확진자는 1974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 광주 1955번 관련 3명(광주 1971·1973~197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삼성전자 광주3공장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이날 오전 위험도 평가를 다시 실시하고 전수검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누적확진자 1974명으로 늘어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설가족모임 관련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지역 대형 사업장인 삼성전자 광주공장으로 확산돼 누적확진자는 1974명으로 늘었다.

1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971∼197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광주 1955번 관련 3명(광주 1971·1973~197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3명은 삼성전자 광주3공장에서 지난 16일 첫 확진자(광주 1966번)가 나온 이후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삼성전자 광주3공장에서는 현재까지 4명이 확진됐다.

광주 195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설 당일인 12일 가족 및 친척들과 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삼성전자 광주3공장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이날 오전 위험도 평가를 다시 실시하고 전수검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설가족모임 관련 연쇄감염자 중 1명이 공공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직원으로 확인돼 공단 직원 1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같은 건물을 쓰는 콜센터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미국에서 입국한 1명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97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