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베일, 경기 출전해 기뻐.. 골 넣고 도움도 받고"

강필주 2021. 2. 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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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이 팀 동료 가레스 베일(32, 이상 토트넘)의 경기 출전을 반겼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나는 베일과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그가 경기 출전 시간을 얻어 골을 넣고 도움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정말 즐겁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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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트위터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9)이 팀 동료 가레스 베일(32, 이상 토트넘)의 경기 출전을 반겼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볼프스베르거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선제골로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해리 케인이 빠진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날 손흥민은 전반 13분 가레스 베일이 올린 오른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기선 제압에 나서는 공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3-0으로 앞선 상태에서 맞이한 후반부터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교체돼 물러났다. 

손흥민이 터뜨린 이날 골은 여러 면에서 특별했다. 우선 시즌 18번째 득점(13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는 지난 시즌 기록했던 30개(18골 12도움)였다. 

또 손흥민은 리그를 제외하고 유럽 대회에서 20골을 기록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이 이날 득점으로 해리 케인(29골), 마틴 치버스(22골), 저메인 데포(20골)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 4번째로 20골을 기록한 토트넘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손흥민은 베일의 도움으로 골을 넣어 기쁨을 더했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나는 베일과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그가 경기 출전 시간을 얻어 골을 넣고 도움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정말 즐겁다"고 강조했다.  

베일은 최근 SNS 때문에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11일 에버튼과 FA컵 경기에 명단에서 제외됐던 베일은 경기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 훈련 잘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무리뉴 감독이 부상 우려 때문에 베일을 쓰지 않았다는 말과 정면으로 배치되면서 갈등설이 불거진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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