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문 제조공장서 불..근로자 1명 화상·공장 2개 동 전소

오성택 2021. 2. 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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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문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작업하던 근로자 1명이 다치고 6명이 긴급 대피했다.

19일 경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2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한 문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동하고, 소방차 23대와 소방대원 6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후 9시쯤 큰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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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공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김해의 한 문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작업하던 근로자 1명이 다치고 6명이 긴급 대피했다.

19일 경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2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한 문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작업하던 근로자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철골조로 된 공장 7개 동 가운데 2개 동 1683㎡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동하고, 소방차 23대와 소방대원 6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후 9시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건물 지붕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한 뒤,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해=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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