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최다공격포인트' 손흥민, 볼프스베르크전 평점 7.7 [유로파리그]

이정철 기자 2021. 2. 19.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18호골을 작렬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볼프스베르크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평소 헤딩골이 적었던 손흥민이지만 이날 득점에서는 절묘하게 방향을 바꿔놓는 헤딩 슈팅으로 시즌 18호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로써 올 시즌 31번째 공격포인트(18골 13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시즌 18호골을 작렬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볼프스베르크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UEL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전반 13분 가레스 베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머리로 받아 넣어 팀에게 선취골을 선물했다. 평소 헤딩골이 적었던 손흥민이지만 이날 득점에서는 절묘하게 방향을 바꿔놓는 헤딩 슈팅으로 시즌 18호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로써 올 시즌 31번째 공격포인트(18골 13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이는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이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나타냈던 손흥민은 팀에게 선취골을, 본인에게는 새로운 기록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전반전을 마치고 체력 안배 차원에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7점을 매기며 그의 활약상을 인정했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이날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한 베일(9.1점)이었다. 뒤를 이어 환상적인 드리블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루카스 모우라가 8.7점이었다.

한편 영국 매체 풋볼런던과 이브닝스탠다드는 나란히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풋볼런던은 "멋진 헤더로 득점을 터뜨렸다"고 손흥민을 평가했으며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이)승리로 향하는 이른 선취골을 뽑아내며 최근 아쉬웠던 폼을 바꿀 수 있는 기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