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한파 속 동파사고 45건..낮부터 추위 풀려

김동현 2021. 2. 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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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역에 강한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도내에서 동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향로봉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21.3도까지 떨어진 18일에는 10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했다.

17일에는 2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해 설악산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23.1도까지 떨어진 것을 체감케 했다.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5도까지 떨어진 16일에는 12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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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춘천=뉴시스]김동현 기자 = 강원 전역에 강한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도내에서 동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도내 계량기 동파 건수는 총 43건이다.

향로봉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21.3도까지 떨어진 18일에는 10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했다.

17일에는 2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해 설악산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23.1도까지 떨어진 것을 체감케 했다.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5도까지 떨어진 16일에는 12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했다.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 15일에는 19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관계기관에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춘천·정선 10건, 동해·영월 6건, 태백·속초 3건, 평창·철원 2건, 횡성 1건 등이다.

강릉과 횡성에서 2명의 저체온증 환자도 발생했다.

19일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대부분 지역 기온이 10도 내외, 영동은 최대 14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와 5개 시·군에서는 16명의 공무원들이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 22명의 공무원들은 1900명의 취약계층 보호활동에 나섰다.

도는 생활민원 긴급지원반을 상시 대기하고 인명 및 시설피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ye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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