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가이드]백화점·마트는 벌써 봄기운 솔솔

이마트가 이번 주말 딸기 행사를 열고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아직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매섭지만 유통가에는 벌써 봄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주말 백화점과 마트 나들이로 미리 봄 기운을 느껴보자.

이마트는 이번 주말, 딸기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24일까지 달콤한 딸기 9종을 할인 판매한다. 최근 딸기 인기가 겨울 상품 전체 매출 2위에 오를 만큼 큰 인기를 끌면서,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최대 물량인 320톤을 준비했다. '설향 딸기(950g)'를 신세계 포인트카드 적립 시 20% 할인한 1만 원에 살 수 있다. 장희, 금실, 스마트팜, 킹스베리 등 8종의 프리미엄 딸기도 이마트e카드, 삼성, 등 특정 카드로 구매하면 30% 할인해 준다.

롯데마트는 봄맞이 집단장을 위해 전 지점에서 리빙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올해 신상품인 룸바이홈 안티더스트 침구 시리즈를 4만9900원~5만9900원에 판매한다. 안티더스트 침구 시리즈는 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게 가공한 이불과 집먼지 진드기 투과 방지 기능을 가진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3월 전면 등교를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새 학기 아이템 기획전'을 연다. 네임펜·매직·보드마카·칼·가위 등 문구 200여 종을 1000~3000원에, 테이프·포스트잇·인덱스 등 3M 문구 60여 종을 2000~30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원격수업과 재택근무용 가구와 가전도 할인 판매한다. LED 학습 스탠드를 40% 할인한 2만 990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마일드 서랍장 3종은 1만원 할인해 각 2만 9900원, 3만2900원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아동 명품 패션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0층에서는 '분주니어' 아동패션 제안을 21일까지 선보인다. 분주니어는 아동 프리미엄 편집숍으로 산뜻한 컬러와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디젤 로고 푸드 풀오버 21만 3000원, 스텔라맥카트니 수채화 프린트 원피스 23만원, 분주니어 MSGM 캐주얼 쇼츠 15만 70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5층 행사장에서는 28일까지 테라건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 테라건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일상생활의 피로를 해소시켜주는 마사지건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테라건 엘리트 54만 9000원, 미니 화이트 26만 9000원등이 있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테라건 구매 시 1만원 금액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행사 기간 지하1층 행사장에서 '해외 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막스마라·무이·발망 등 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코트·카디건·스웨터 등 의류·잡화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막스마라 블라우스(98만원), 무이 트렌치 코트(279만원) 발망 쇼트 슬리브 드레스(358만원) 등이 있다.

천호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대전'을 진행해 의류·신발 등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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