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소재기술 연구소 설립 "CTS 기업으로 도약"

국전약품이 소재기술연구소를 개소하고 전자소재 신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국전약품은 신사업인 전자소재 연구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 향납읍에 약 1669m²(500평) 규모의 ‘소재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통합 R&D(연구개발)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이번 연구소를 통해 향후 전자소재 및 화장품 원료 등 필수소재 분야 전체로 진입 시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국전약품은 주요 사업인 원료의약품 개발에서 기본이 되는 화학 합성 부분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현재 국내 전자소재 유수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CTS(Chemical Total Solution)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나간다는 목표다.

홍종호 대표는 “이번 소재사업을 위한 연구소 신설 프로젝트는 향후 시장 변화에 유연하기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라며 “전자소재와 화장품 원료 영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전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나파모스타트를 코로나19 팬데믹 전부터 생산했던 업체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속해서 우상향하고 있으며, 향후 소재사업 부분에서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3살 딸 버리고 간 엄마, SNS엔 "사랑해"☞ 손발 묶여 독살당한 인도 10대 소녀들☞ 의사들이 친구에 귀띔한 '진짜 건강 조언'☞ 남자화장실·샤워실서 또 몰카 찍은 남자☞ 처음 본 여성 끌고가 성폭행 시도한 법원 공무원

김건우 기자 ja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