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본죽&비빔밥, '어르신 본죽왔어요' 나눔 사업 진행

2009년부터 작년까지 누적 7만2171그릇 기부 달성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본죽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르신, 본죽 왔어요' 나눔 사업은 본사와 가맹점 사장, 지역사회 내 복지기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매칭기부다. 식사가 어렵거나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죽을 지원함으로써 결식예방 및 안부 확인을 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본죽 및 본죽&비빔밥은 2009년 첫 본죽 나눔을 시작으로 가맹점 사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탕으로 매년 지역 사회 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본죽 나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2020년 기준 총 7만2171그릇 죽 기부를 달성했다.

특히 본죽 나눔 대상자들 대부분 부양가족이 없는 취약계층 어르신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 정서적으로 고립돼 있는 어르신들에게 본죽 나눔 사업은 의미를 지닌다.

실제 지난해에는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본죽 나눔 서비스를 진행 하던 중 대상자 중 한 명인 중증치매 어르신의 실종사실을 빠르게 파악하며 사고를 막기도 했다.

올해 또한 나눔 사업 공모를 통한 15개 복지기관과 함께 본죽 총 6400그릇을 지원 할 예정이다. 나눔 사업 공모 기관은 19일 본아이에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김태헌 본죽 본부장은 "매년 본죽 나눔 사업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동참해주시는 가맹점 사장님들과 복지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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