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서 과도 들고 女교직원 위협한 남성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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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전남대학교 한 건물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여직원을 위협하고 도주해 경찰이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 건물 2층 복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여성 교직원을 흉기로 위협했다.
여직원은 남성이 과도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즉시 사무실 안으로 대피,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남성은 현장을 벗어나 도주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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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늦은 저녁 전남대학교 한 건물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여직원을 위협하고 도주해 경찰이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 건물 2층 복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여성 교직원을 흉기로 위협했다.
야근을 하던 직원이 복도에 서있는 남성에게 "무슨 일로 오셨느냐"고 묻자 남성이 "이리로 와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직원은 남성이 과도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즉시 사무실 안으로 대피,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남성은 현장을 벗어나 도주한 뒤였다. 주변 CCTV 영상 등을 확인했지만 저녁 시간이라 정확한 신원 파악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스크에 곤색 계열의 후드티 상의, 검은색 바지, 하얀 운동화를 착용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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