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양구·화천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8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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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와 화천·양구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8마리가 발견됐다.
19일 강원도 ASF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춘천시 서면 서상리와 양구군 양구읍 남면 두수리, 수인리 야산에서 수색팀이 발견한 멧돼지 4마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 16일 양구읍 수인리와 춘천시 서면 당림리에서 맷돼지 폐사체 2마리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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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김동현 기자 = 강원 춘천시와 화천·양구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8마리가 발견됐다.
19일 강원도 ASF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춘천시 서면 서상리와 양구군 양구읍 남면 두수리, 수인리 야산에서 수색팀이 발견한 멧돼지 4마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 16일 양구읍 수인리와 춘천시 서면 당림리에서 맷돼지 폐사체 2마리가 발견됐다.
같은날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와 동촌리 야산에서도 맷돼지 폐사체 2마리가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로써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발견 건수는 민통선 밖 534건, 민통선 안 54건 등 총 588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화천에서 360건으로 가장 많이 발견됐고 춘천 77건, 인제 56건, 양구 40건, 철원 35건, 영월 8건, 양양 7건, 고성 4건, 강릉 1건 등이다.
당국은 방역대 10km 안에 있는 농가 10곳에 상황을 전파하고 해당 농가 방문금지 조치 및 발생 현장 소독을 완료했다.
향후 검출지점 일대, 농장 등에 전용 소독차량을 지정해 소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ye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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